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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9호선 광고매체 사업자 선정
17-12-05 10:37      I     조회수 : 4,096

9호선 광고매체

전동차(액자,모서리형) + 역구내 조명광고 + 승강장 안전문(PSD)광고 + 행선안내기, 기타 등


[9호선 1단계 광고매체 새 주인은 한승공영]

사업기간 60개월… 조명광고 등 4,740대
매체 개선 후 12월부터 영업… 광고비 조정 가능성도

옥외광고업계의 관심을 모았던 9호선 1단계 광고매체의 새 사업자가 결정됐다. 관련 업계에 따르면 9호선 1단계 광고사업의 우선협상자로 한승공영이 선정됐다. 현재 서울메트로 9호선과 한승공영 양사는 최정협상을 조율하고 있으며, 계약이 체결되면 올해 12월부터 본격적인 영업을 진행하게 된다. 한승공영은 지난 2015년부터 지하철 9호선 2단계 광고매체를 운영해 왔다. 2단계의 경우 1단계에 비해 상대적으로 규모가 작지만, 이를 통해 9호선 광고의 특성과 영업 노하우를 확보하고 있다는 점에서 긍정적인 평가를 받고 있다.

이번 입찰로 한승공영이 확보하게 된 물량은 9호선 1단계 구간 전동차(액자형 및 모서리형) 및 역구내 조명광고, 승강장 안전문 광고, 행선안내기 과옥 등 4,740대와 역사 내의 프로모션 광고다. 단 역사 내 조명광고 333대와 전동차 내 액자 광고시설물 2016대를 개선해야 하며, 승강장안전문 상단 광고시설물 212대를 신규 설치해야 하는 과정을 거처야 한다. 사업기간은 운영 개시일로부터 60개월이며, 기존 계약 종료 후광고시설 신규제작 등 영업준비 기간은 1개월이다. 한 업계 관계자는 “서울지하철 가운데 출퇴근 유동인구가 가장 많은 구간 1위부터 4위까지가 9호선이라는 국토교통위 자료가 나왔듯이, 9호선은 유동인구가 풍부하고 강서-여의도-강남을 잇는 황금노선으로서 매체적 잠재력이 탁월하다고 판단했다”면서 “여러 업체들이 경쟁에 나섰는데, 한승공영이 전략을 잘 짠 것으로 보인다. 앞으로 새롭게 지하철 9호선의 광고지형도가 새롭게 짜여질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지하철 9호선은 지하철 및 광고환경이 쾌적하고 고급스러우며, 광고 총수량을 적정한 수준으로 줄여 기존 지하철광고의 문제점인 광고 클러터링을 해소했다는 장점을 갖는다. 여의도와 서초, 강남을 출퇴근하는 유동인구가 급증하고 있다는 점도 9호선의 매체력을 높이는 요인으로 평가되고 있다.

이번 입찰에서 한승공영은 기존을 훌쩍 상회하는 금액을 제시한 것으로 알려졌다. 정확한 금액은 파악되고 있지 않지만, 이에 따라 관련 업계에서는 9호선 매체 광고료도 상당히 높아질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신한중 기자  |  http://www.sptoday.com/ | 제374호 l 2017년 10월 16일 l